메타버스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
메타버스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
화학과 교수-> 메타버스와 같은 이 가상 공간 안에 나노 세상을 꾸며놓고 그 안에 살고 있는 분자들이 어떤지를 관찰하고, 그걸 바탕으로 가상으로 실험하는 그런 연구를 하는 과학자
컴퓨터 가상실험을 이용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신약을 더 빨리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것.
ex) 미국 내 주요 제약회사들과 협업하여 우리가 그 당시 닥쳐있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코로나 19를 해곃해보고자 코로나 치료약을 후보 가상 실험을 하겠다는 내용. 기사에 따르면 거의 주당 수십억 개의 분자를 컴퓨터로 가상으로 테스트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화학자: 화학적으로 이산화탄소를 다른 유용한 물질로 바꾸는 그런 물질을 찾고 싶어한다.
계속 보고 있는 것은 아주 나노 세계의 아주 작은 일들이지만 이것들을 통해서 저희가 어쩌면 지구를 구하는 중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그런 생각으로 아주 보람차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음악 쪽에서 작곡을 하거나 연주를 하는 방식들이 굉장히 많이 바뀐 것처럼, 컴퓨터 가상 실험의 정확도가 더 더욱 높이질 수록 이 과학을 연구하는 방식도 또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방식도 많이 바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세상에서는 저희 과학자들에게는 오히려 컴퓨터가 잘 못하는 그 능력 바로, 창의성을 발휘하고, 상상력을 발휘하는 그런 능력이 더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말 뛰어난 창의성은 이 직관에서 오고, 또 직관은 정말 어느 한 문제에 대해서 오랫동안 하는 그 고민에서 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노세계에 살고 있는 분자들을 열심히 살펴보고 얘네들은 왜 이렇게 움직이고 그래서 왜 이 어떤 소재는 왜 이런 물성을 갖지? 이런 일에 되게 관심이 있다보니까 습관적으로 내가 나노 세계에 살고 있는 분자라면 어떻게 생각을 할까 등 황당하게 분자의 입장을 헤아리는 그런 습관이 있습니다.
새로운 지식 쌓는 속도를 조금 늦추더라도 어떤 한 문제를 파고 들고, 물고, 늘어져서, 그 시간에 집요하게 이거를 고민해보는 것이 진짜 이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요.